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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세계적 흐름에도, 일본의 '다른 선택' 이유는? / YTN

2022-06-18 65 Dailymotion

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기금리는 -0.1%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기준인 10년물 국채는 0% 수준으로 유도하도록 무제한 국채를 사들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 경기가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만큼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구로다 하루히코 / 일본은행 총재 : 지금 금리를 올리면 한층 경기는 하강하게 됩니다. 경제 성장에도 크게 마이너스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긴축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 유럽 등은 인플레를 막기 위해 최근 잇따라 금리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도 지난 4월 이후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엔저 현상은 한층 심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엔화를 팔아 달러 등에 투자하는 움직임이 가속화 하면서 엔화 가치는 최근 2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해외에서 들여오는 물품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올라 서민 생활에 계속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엔저 속에 수입 물가가 뛰다 보니 지난달 일본 무역수지 적자 폭도 역대 2번째로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[마쓰노 히로카즈 / 일본 관방장관 : 정부와 일본은행은 최근 외환시장에서 급속한 엔저가 진행되고 있어 유의하고 있습니다. 외환시장 동향과 경제 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한층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013년 아베 전 총리 당시 시작된 무제한 돈 풀기는 임금 상승도, 경제 성장도 기대만큼 이루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방향을 바꿔야 하지만 금리를 올리면 1경 원에 이르는 막대한 국가 부채의 이자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저금리를 유지하면서 엔저를 방어해야 하는 딜레마 속에 내년 4월 구로다 총재 임기가 끝난 뒤에야 일본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6181527394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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